▲ 삼국유사문화체육시설사업소 전경.
▲ 삼국유사문화체육시설사업소 전경.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 하반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 전막 공연, 명품 마당놀이 등 공연을 군위에서 직접 보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오페렐라 발렐리아’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티발레단 ‘빨간모자’는 동화 빨간모자를 소재로 제작한 해설이 있는 발레 전막 공연으로 고난이도 발레 동작, 무대세트와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마당놀이 ‘신뺑파전(효녀 심청전)’은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한 마당놀이로서 국립극장의 마당놀이 주·조연들과 사물놀이, 무용 등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3D’는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로서 입체적인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0년 문화향연 시리즈’ 공연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류병찬 군위문화체육시설사업장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