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자가격리자 234명에게 심리적 안정 위해 전달

▲ 지난 2일 대구 동구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직원이 자가격리자 집을 방문해 꽃화분을 전달하는 모습.
▲ 지난 2일 대구 동구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직원이 자가격리자 집을 방문해 꽃화분을 전달하는 모습.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된 지역 내 자가격리자에게 봄꽃 화분을 선물했다.

동구청은 “지난 2일 자가격리자가 느낄 불안감과 우울감을 꽃을 보며 덜어내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내 자가격리자 234명에게 꽃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꽃이지만 이를 통해 봄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해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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