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후보는 촛불에게 말한마디 못하고 민초투쟁 비하||“우파국민 조롱하고 뭘 위해 정치하려



▲ 조원진 의원이 5일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조원진 의원이 5일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4·15 총선 대구 달서병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인 5일 아침부터 두류공원 주민과 인사를 통해 “거짓촛불이 만든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피땀 흘린 태극기 혁명의 주체인 민초정당 우리공화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판 후보는 말끝마다 ‘소위 탄핵을 주 무기로 하여 애국의 핵심이라 자칭하는 이들’이라며 태극기 우파 국민을 폄하하고 비하했다”면서 “태극기 투쟁의 참 뜻을 모르고 민초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기는커녕 우파국민들을 공격하는 자가 과연 보수정당의 후보자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거짓촛불세력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수없이 많은 거짓선동, 조작을 할 때 김용판 후보는 과연 무엇을 했나. 거짓촛불 뒤에 숨어서 자기 무죄증명에만 급급하지 않았나”면서 “이제와서 우파국민들을 ‘박근혜 팔이’라고 폄하하는 것이 과연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했다.

조원진 후보는 “대한민국 역사상 우파 국민이 3년이 넘는 동안 단 한주도 쉬지않고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를 위해 싸운 역사는 처음”이라면서 “태극기 혁명을 파괴하려는 김용판 후보는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