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배후도시, 항공클러스터, 보세산업, 국제업무단지 유치

▲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후보가 구미 5공단에 통합 신공항 에어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 신공항 건설은 구미경제 활성화에 절호의 기회”라며 “항공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이와 불과 10㎞ 거리에 위치한 5공단 분양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전체 항공 물동량의 50%대, 대구·경북권 항공 물동량의 80%가 구미공단 생산품”이라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유선통신기기 등 구미의 주요 생산품목이 대부분 항공화물이여서 항공교통 인프라는 구미공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후보는 “또 5공단과 해평면 일대는 최고의 신공항 배후기반 입지를 갖췄다”며 “여기에 공항 종사자 주거단지, 항공부품 클러스터, 보세산업특구, 국제업무단지 등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5공단을 정점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김영식 후보는 “신공항 호재는 물류비 절감, 항공산업 유치, 공항 배후기반 구축 효과, 연관산업 구조조정 효과를 통해 침체된 구미경제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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