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동구을 강대식 후보, 잰걸음으로 표심 다져

발행일 2020-04-06 09:01: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차분한 분위기 속 민심 챙겨…전 김규환 국회의원 당협위원회 지지선언도



통합당 강대식 대구 동구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가 지역 정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잰걸음으로 표심을 다져가고 있다.

대구 동구을 전 김규환 국회의원 당협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이 5일 강대식 동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박주수 안보위원장, 권오상 통합당 선거대책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20여 명은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외연을 확장하자는 황교안 대표의 큰 뜻과 중앙당의 통합 지침에 따라 감찰 농단, 선거 농단, 코로나19 농단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는 좌파 위선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강대식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민심을 통합할 수 있는 동구의 토박이, 동구를 잘 아는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의 강력한 압승을 응원한다”며 “동구를 세계적인 명품 수변도시로 변화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대식 후보
강 후보는 이날 동화천과 봉무공원 등에서 유세 차량을 이용,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여러 곳을 짧게 머물며 홍보하는 ‘게릴라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초례봉 나불지에서 등산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과 산불 주의를 당부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안심중과 혁신도시 새론초 주변, 전통시장 등을 찾아 밑바닥 민심을 챙겼다.

아울러 경제·복지·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각 분야별 현안 등을 청취한 뒤 동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대식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표밭을 다지려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그동안 미처 돌보지 못한 곳이 없는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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