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근무환경 개선비용 최대 2천만 원 지원

▲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이 오는 2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낙후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고용환경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고용환경개선 사업은 기존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신규 고용촉진을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대구시, 대구TP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휴게 공간 △구내식당 △화장실 △교육 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비용의 80%(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뿌리·소재, 섬유 등 대구 중소·중견기업은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말까지 지원금액이 1천만 원 이하는 1명, 2천만 원 이하는 2명 이상의 신규채용(정규직) 실적을 제출해야 개선비용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TP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총 179개(241건)의 지역기업 시설을 개선했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추진되는 이번 과제에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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