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지난해 수업선도교사 인증을 받은 문경 모전초 이선아 교사 수업 모습.
▲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지난해 수업선도교사 인증을 받은 문경 모전초 이선아 교사 수업 모습.
경북도교육청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한 ‘학생 참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인재육성의 근간이 되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2015년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교실수업 혁신 대표 정책’이다.

활동 중심 수업 전문가는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해마다 연말 수업 심사(연구수업과 일상수업)와 활동실적(수업 컨설팅 참여, 강의와 집필 실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단계별 수업전문가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는 수업 심사 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확대해 교원 수업 전문성에 더욱 비중을 둔다.

특히 최고의 명예 단계인 수업 명인은 현재까지 중등 교사 1명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수업전문가 제도는 까다롭고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현재 수업전문가 3천700여 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600명의 정도의 교사가 수업전문가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수업 선도교사 인증을 받은 문경 모전초 이선아 교사는 “교원 전문성의 핵심인 수업에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경북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