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 대구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대구중앙도서관 등 지역 9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했다. 운영기간은 임시휴관 종료일까지로 낮12~오후 5시까지다.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dgportal/index.do)나 개별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한 후 도서관별 SMS문자서비스로 안내받고 다음날 신청한 도서관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후 수령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등 9개 시립도서관은 책 소독기를 이용해 신청한 도서를 사전 방역 후 대출할 예정이며 도서 반납은 해당도서관의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재개관 시 일괄 반납하면 된다.

대구중앙도서관 정근식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직원과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워킹스루 예약대출서비스’로 안전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