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구를 위한 사랑의 맛꾸러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구를 위한 사랑의 맛꾸러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최근 달서구 관내 코로나 19 취약 가구인 무의탁 노인 및 장애인 45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맛꾸러미’ 지원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맛꾸러미’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배부가 중단되어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거나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부교육지원청 직원, 행복로딩 자원봉사자와 어울림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쌀, 간편 조리 반찬류와 응원카드를 3인 1조로 배달했다.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울림자원봉사센터 홍종렬 대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소가 임시 폐쇄되어 걱정이 컸는데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식료품을 지원해주고 직접 배달봉사까지 참여해 너무 고맙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연 6회 토요일 ‘무료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공직자로써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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