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비 6천750만 원, 정책개발비 8천800만 원 등 반납

▲ 구미시의회 전경.
▲ 구미시의회 전경.
구미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의회는 의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국외연수 예산과 의원정책개발비 등 의회 관련 예산 2억4천만 원을 추경에 반납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결정에 따라 구미시의회는 국외연수 예산 6천750만 원, 의원정책개발비 8천800만 원, 직원 국제화 여비 2천600만 원, 외빈 초청 여비 3천100만여 원, 민간위탁금 1천만 원 등을 반납해 추경예산에 반영한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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