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14일 연장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9일부터 같은달 22일까지 도내 564개 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했다. 이후부터는 시·군 담당공무원 77명, 복지시설별 종사자 564명을 책임자로 지정해 능동적 감시체계를 유지해왔다.
이들 시설은 그동안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와 입소자 건강 모니터링 기록지를 하루에 2번 이상씩 작성해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즉각 조치할 수 있는 관리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복지시설 외에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 및 해제 후에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이미 그 성과는 입증됐다”며 “시설 자체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기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 공동체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전문의 36명 등 의과 108명, 치과 27명, 한의과 55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조기 임용돼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새롭게 배치된 도내 근무지에서도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경북 확진자(6일 0시 기준)는 전날보다 3명이 추가돼 1천271명으로 늘었다.
경산, 포항, 경주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된 49명, 퇴원자는 866명으로 21명이 늘었다. 완치 판정 후 양성으로 재입원한 사례는 경산에서 1명이 추가돼 18명으로 늘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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