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군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늘어감에 따라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위보건소는 이에 따라 읍·면 게시대에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 ‘1393’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지역 내 생명사랑 병원 및 약국 등 9곳을 지정해 이용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자살예방 리플릿도 배치했다.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도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과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및 상담, 방문 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자살예방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김명이 군위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욱 소외받기 쉽다”며 “봄철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등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380-7422.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