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대형산불 방지 위해 ′드론 전담대′ 운영

발행일 2020-04-07 15:40:5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산불 발생 시 3명으로 구성된 ‘드론 전담대’ 동시 투입

실시간 영상자료 제공으로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 기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불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과 상황파악을 위해 ‘드론 전담대’를 운영한다.

청명‧한식 기간에 전국적으로 39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고, 올해 대구에서도 8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 속 산불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명으로 구성된 ‘드론 전담대’는 산불 발생 시 1차 출동대와 동시에 현장 투입해 드론으로 산불 상황을 촬영해 현장 지휘관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가능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대구소방은 관서장 정위치 근무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팔공산과 앞산 등 주요 등산로에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김영석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드론을 활용하면 현장 도착 5분 이내에 산불 상황 파악이 가능해 산불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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