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국
▲ 김희국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후보는 7일 대통령·국방부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수확철인 6월 군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성군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근로자가 채워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가 꺼려하는 지역이 돼 이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이 되면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사이래 병농일치(兵農一體) 체제를 유지해 왔고 수확철이나 태풍·재해가 있을 때마다 군병력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군병력 동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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