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에 마스크 365만장 지원

발행일 2020-04-07 16:58: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개학 앞두고 학교 방역 지원나서

대구시가 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일선 학교에 소독제 14만4천 개, 살균소독제 8천500개, 방호복 1천300벌을 지원한다.

비접촉식 체온계 6천 개와 모든 학생이 13일 간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365만 장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관할 보건소에 학교전담 창구를 지정해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환자 발생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 공백도 메울 수 있도록 학생 전용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학생 전담병원을 별도 지정해 유아청소년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

대구시 측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가정에서 생활해 온 학생들이 건강한 개학을 맞을 수 있도록 앞으로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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