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을 대구경제 혁신의 메카로 육성||“달성군을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 추경호 후보의 선거운동 모습 .
▲ 추경호 후보의 선거운동 모습 .
추경호 미래통합당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가 8일 경제분야 두 번째 약속, ‘혁신의메카 달성’공약을 발표했다.

추경호 후보는 이날 △비슬밸리 제조혁신클러스터 구축 △국가산업단지를 대구 경제의 중심축으로 육성△우량기업 유치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기존 산업단지와 신 산업거점의 균형발전 등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달성군을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대구의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대구는 80년대부터 IT, SW 고급인력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IT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왔으나, 지속적인 수도권 집중·쏠림현상으로 인재 유출, 지역산업 악화 등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대구 지역산업 생태계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추 후보는 또 “달성군에는 경제자유구역이자, 연구개발특구인 테크노폴리스와 1조 6,500억원이 투입된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러한 신성장거점을 어떻게 하나의 첨단 산업벨트로 묶느냐에 따라 대구 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 AI집적단지, 부산 SW융합클러스터 등 다른 지자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후보는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응용소프트웨어기반의 스마트제조혁신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비책이 될 것이다”며 비슬밸리 SW플러스제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추 후보는 또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내년이면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된다. 지난 4년간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미래형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해왔다. 앞으로 한국물기술인증원 조기 정착,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달성군을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 또한 5G기반 자율주행융합기술 실증플랫폼,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며 국가산단을 대구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킬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대구시와 함께 테크노폴리스 현대로보틱스 본사 유치, 물산업클러스터 롯데케미칼 수처리 분리막 공장 건설, 국가산단 쿠팡 첨단 물류센터 조성 등 기업 유치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미래산업 규제혁신과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신산업육성을 연구개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우량기업들이 달성을 찾아오게 만들어, 지역인재들을 위한 일자리가 넘쳐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국회에서의 추경호 의원.연합뉴스
▲ 국회에서의 추경호 의원.연합뉴스
추 후보는 특히 “달성군에는 대구경제 혁신의 메카로 발전할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외에도 산업발전을 견인해온 일반 산업단지 3곳이 더 있다. 대구시 다른 지역에는 없는 산단(공업, 농공단지)도 있다. 이러한 구산업단지와 신산업거점 사이의 균형 발전 역시 중요하다. 대구산업선을 통한 산업단지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산업 혁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또한 서재·세천역 신설을 통해 다사 세천에 위치한 성서5차 산업단지 역시 달성군 산업단지 네트워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추 후보는 “지난 1983년 준공되어 노후화된 달성 1차산단 재생을 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산단 도로 정비, 스마트 주차장·공원·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환경을 재생하고,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첨단물류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민간투자 확보로 달성 1차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한 국가산단과 연접하고 있는 달성 2차산단의 연계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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