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1개 기업 모여 9천만 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대구 동구청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역 기업들의 마음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은 8일 “‘해피기버’, ‘희망이음’, ‘체인지하트’등 지역 11개 기업이 지난 7일 동구청에서 후원회를 개최, 9천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손세정제 1천 개, 방역소독세트 26개, 백미 20㎏ 50포, 학습교재 432부 등 10여 종의 물품을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에 전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약 610명의 건강 돌봄 및 위생 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해피기버 조범석 총괄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더욱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