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울진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은 8천300만 원으로 구입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 종을 전달하고 있다.
▲ 한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울진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은 8천300만 원으로 구입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 종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울진군청, 울진군노인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한울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8천300만 원으로 울진에서 생산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 종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생활거주 복지시설 4곳에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며 소외계층 1천7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울본부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 직원들은 급여 중 일정 부분을 지역식당 이용, 농산물 구입 등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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