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는 21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대백플라자 등 6곳서 동시 개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 산업 경영체를 돕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샘플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6차 산업 인증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46%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매출실적이 저조한 슬라이스 버섯, 꿀, 장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1+1’으로 특별판매 한다.
오는 16∼20일 5일간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명씩 건강식품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6차 산업 인증업체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도내 214개 인증업체에 대해 제품판매 시 발생하는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은 나누고, 희망을 더 하는 착한 소비 행사”라며 “소비자들 또한 건강에 좋은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애정 어린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