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김현권 구미을 후보, 김영식 후보의 예산 관련 지적에 발끈

발행일 2020-04-08 16:29: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

경북 23곳 지자체 중 재정자주도 최하위 구미의 재정혁신 절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후보의 ‘예산 허구’ 지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김영식 후보가 허위사실을 포함한 네거티브 공세에만 전념하더니 이제야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왔다”며 “하지만 김영식 후보의 반박자료를 보니 예산에 대한 이해 수준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구미의 정치인이 이 정도 수준의 이해도만을 가지고 지방재정을 대해왔기 때문에 구미 예산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보통교부세와 구미시 지방재정 문제를 방치해 왔기 때문에 구미시민이 타지자체에 비해 역차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구미시의 재정자립도는 44.2%로 높으나 보통교부세 비율이 낮아 재정자주도는 56.80%로 경북 23개 지자체 중 최하위이므로 보통교부세 등 재정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 김영식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2조5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은 구체성이 없는 허구의 공약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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