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김영식 후보가 허위사실을 포함한 네거티브 공세에만 전념하더니 이제야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왔다”며 “하지만 김영식 후보의 반박자료를 보니 예산에 대한 이해 수준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구미의 정치인이 이 정도 수준의 이해도만을 가지고 지방재정을 대해왔기 때문에 구미 예산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보통교부세와 구미시 지방재정 문제를 방치해 왔기 때문에 구미시민이 타지자체에 비해 역차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구미시의 재정자립도는 44.2%로 높으나 보통교부세 비율이 낮아 재정자주도는 56.80%로 경북 23개 지자체 중 최하위이므로 보통교부세 등 재정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 김영식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2조5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은 구체성이 없는 허구의 공약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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