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신규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 엄태항 봉화군수 주재로 열린 2021년 신규 투자사업 추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엄태항 봉화군수 주재로 열린 2021년 신규 투자사업 추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봉화군이 내년도 국·도비 신규 투자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국·도비 신규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엄태항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 부서장만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예산확보가 필수적인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신규 투자사업의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신규 투자사업 총 31건(5천938억 원)의 추진 상황과 대응 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272억 원을 2021년 국·도비 반영액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 사업(192억 원), 생활 SOC 복합화사업(44억 원),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40억 원) 등이다.

군은 부서 간 협조를 통해 발굴한 신규 사업이 부처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자치단체 간 협업과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다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관련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 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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