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치 경산 서린요양원 80대 환자 숨져…경북 51번째 사망

발행일 2020-04-09 09:00:0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9일 0시 기준 확진자 1천276명 집계…해외 유입 20명, 915명 퇴원

경북도가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코로나19 발생 및 조치 현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퇴원자인 경산 서린요양원 80대 환자가 숨졌다.

경북의 코로나19 51번째 사망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한 경산 서린요양원 환자 A씨(85·여)가 지난 8일 오전 4시15분께 숨졌다.

A씨는 퇴원 후 선요양병원에 입원했고 숨진 원인은 심뇌혈관질환 추정과 코로나19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서린요양원에 입소한 A씨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전수 검사을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설사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같은 달 7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 울혈성심부전,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북도가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76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고 퇴원자는 915명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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