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수후보가 누구인지, 지역발전 적임자 가리자||재산형성, 주식투자 해명기회 제공, 완



▲ 곽대훈 후보
▲ 곽대훈 후보
대구 달서갑 9번 무소속 곽대훈 후보는 “지난 두 차례(4월7일 TBC, 4월8일 선관위) 방송토론회에서 달서갑 선거구의 최대이슈로 부각한 홍석준 후보의 재산과 주식투자의혹을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홍 후보의 제대로 된 소명도 듣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시간 제약 없이, 장미공원 등 오픈된 공간에서 유권자를 모신 채 끝장토론을 통해 소상히 밝히자”고 제안했다.

끝장토론 버스킹을 제안한 것이다.

곽 후보는 특히 “만약 이 토론을 통해 홍 후보의 의혹들이 완벽히 소명될 경우, 즉각 무소속 후보를 사퇴하고 문정권 심판을 위해 홍 후보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제안도 했다.

하지만, “이 제안마저 홍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 방송 토론회에서는 제대로 된 정책검증과 문정권 심판의 적임자를 가리기에도 부족했다며, 누가 달서를 잘 아는지, 문정권 심판을 제대로 할 사람은 누구인지도 명백히 가리자“고 설명했다.

덧붙여 토론날짜와 시간은 홍 후보측 제안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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