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휴직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사각지대 근로자 특별지원

▲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생업에 직접 타격을 입은 무급 휴직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에게 지원하는 ‘지역고용대응 일자리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2월23일) 이후 5일 이상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 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학습지 교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대리운전기사, 골프장 캐디 등), 프리랜서(학원강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방과 후 강사 등)이다.

신청자는 지원기간(2월23일~3월31일) 이전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노무 미제공 사실 확인서, 통장거래내역서, 소득금액 증명원 등 증빙자료로 지원대상자인 것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와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각종 정부 지원금 수급자는 제외된다. 연소득 7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와 방문, 우편접수를 병행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영양군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13일부터 29일까지는 군청 유통일자리과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일 2만5천 원(월 50만 원)을 지원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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