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영천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A씨(74·여) 가 9일 숨졌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같은 달 20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는 천식과 부정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호 기자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