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시간 대작전은 유세차에 오르는 시간은 물론 골목골목 누비는 시간을 더 확보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특히 주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한 ‘차분한 유세’,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세’, 그리고 온라인 유세를 탄력적으로 병행해 주민들의 표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홍 후보는 “(저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소년원·운전면허시험장·경북 농업기술원 이전,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대구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정체절명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우리 지역을 알지도 못하는 인사가 선거 몇 개월, 몇 주를 앞두고 온다”며 “낙하산 공천, 색깔 논쟁 조장은 유권자 무시다. 이런 정치 구조 속에서는 대구의 발전도, 지역의 발전도 없는만큼 이제 그만 끝장내야 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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