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주호영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 희망 공정사회 서약식 장면
▲ 지난 10일 주호영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 희망 공정사회 서약식 장면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주호영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대구공정사회학생회와 함께 ‘청년희망 공정사회 서약식’을 가졌고, 잇따라 이날 오후 5시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하 대사총)의 지지선언이 있었다.

대구공정사회학생회는 “정의과 공정을 부르짖던 문재인 정권과 조국 장관이 청년에게 가져다 준 상실감과 절망감이 매우 크다”며 “문재인 정권은 말만 청년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미래를 뺐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의 위선으로 드러난 진보의 민낯을 여실히 보았다”며, “이러한 위선을 논리적으로 비판한 주호영 후보의 TV토론과 대정부질문으로 보고 지지를 결심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주호영 후보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 공정한 사회, 청년과 정기적인 소통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낭독하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

대사총은 지지선언을 하면서 “민주당 후보의 달콤한 말에 속지 않겠다는 청년들이 많다”며 비판한 후, “수성구민께서 청년의 미래를 위해 미래통합당과 주호영을 선택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주호영 의원
▲ 주호영 의원
주호영 후보는 학생들에게 “강의가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등록금을 그대로 다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최대한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외에는 34세 총리, 39세 대통령이 배출되고 있는데, 우리당의 청년 정책은 성공한 청년들을 모시고와서 청년의 대표로 세우고 있다”며 “제가 당을 맡게 되면 청년정당을 만들어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겠다”며 당권도전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주 후보는 “청년의 아픔과 불공정에 대한 분노를 우리 정치가 보듬어주지 못했다. 정의와 공정을 반드시 바로 세워서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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