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영환 교수.
▲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영환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환 교수가 지난 8일 싱가포르 영상의학회 주최로 열린 ‘영상의학&코로나19, 2020 라이브 웨비나(Webi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체 참석해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세계 각국에 전수했다.



이날 라이브 웨비나는 세계 각국의 의사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의 영상의학과 의사 4명이 각자의 나라에서 코로나19 관련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영상의학-대구의 경험’으로 발표한 김영환 교수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김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대구 지역 확진자 급증 이유 △안정화 이유 △대구가톨릭대병원 및 영상의학과 대처 방법 △CT실 관리 방법 등 유의미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대처 능력은 세계 각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알려진 까닭에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이들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방사선사들이 코로나19 감염사례 없이 환자의 이송과 CT검사 등을 시행한 점 등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많은 전문가가 이를 해결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웨비나 발표가 세계 각국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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