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에서 출발해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 경북 북부를 연결하는 국토부 고속(화) 철도망 구축 계획에 구미를 지나가는 고속철도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6개 축과 동서 6개 축을 고속철도와 연계하는 국토부 고속 철도망 계획 가운데 경북내륙선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확정에 따라 계획노선이 통합 신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 안에는 구미를 지나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다.
경북내륙선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북도의 ‘통합 신공항 도시 구상과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 중인 전주∼영덕 간 고속철도 노선에서 구미를 지나가는 구간에 ‘신구미역’을 신설해 구미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KTX 구미역 정차 대신 보다 현실성 있는 북삼KTX 환승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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