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법무법인 영진은 2018년 1월 울진군민에 의해 결성된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와 탈 원전 정책 피해자 217명이 탈 원전 정책이 부당하다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산업통상부 법률대리인을 맡아 소송을 각하시켰다.
장 후보 선대위는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탈 원전 정책 폐기’를 핵심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정작 문재인 정권 탈 원전 소송을 대변한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를 공천한 것에 대해 막장 공천, 사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또 통합당에 박형수 후보자를 당장 사퇴시키고 울진군민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박 후보에게도 “더이상 몰랐다는 변명으로 울진군민을 능멸하지 말고 당장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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