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미취학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홈누리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달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아동용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급했다.
▲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미취학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홈누리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달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아동용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급했다.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학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홈누리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장기휴원으로 가정돌봄에 지치고 실외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미취학 사례관리아동 55세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홈누리 놀이터는 누리과정에 기초한 영역별 맞춤형 놀이와 양육방법 지원으로 가족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두뇌발달 및 창의력을 촉진시키고자 달성군에서 마련한 비대면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각 가정에 제공될 ‘홈누리놀이터’ 키트는 미니배드민턴라켓과 같은 실내 신체놀이세트와, 미술놀이, 식물키우기, 이야기책, 칭찬스티커 등 맞춤형 놀잇감 5종세트에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 부모교육을 위한 양육지원도서도 함께 제공되어 온종일 스마트폰에 노출된 온가족이 슬기롭게 가정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가정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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