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은 전 군민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를 1인당 4개씩 배부한다. 곽용환 군수가 기부함에 마스크을 기부하고 있다.
▲ 고령군은 전 군민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를 1인당 4개씩 배부한다. 곽용환 군수가 기부함에 마스크을 기부하고 있다.
고령군이 3만2천여 전 군민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를 4개씩 배부한다.

지난 12일부터 배부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인방역 관리에 도움을 주고 2주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그동안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요양시설, 복지시설, 의료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전 가구에 방역 소독제도 전달했다.

정부의 공적 판매처 마스크 공급 물량 80% 확대로 인해 마스크 재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최근 수량을 확보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고령군 예산과 단체 및 기업 등 소중한 성금으로 구입해 1인당 4개씩 배부하게 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에 무상 배부되는 마스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방역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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