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화기기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 즉시 해결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3호선 매천시장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무인자동화기기를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을 즉석에서 할 수 있으며, 도서 25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사용자격은 북구 구립도서관 가입회원이거나, 전국 공공 도서관 통합서비스 회원이면 된다.
도서 대출은 1인2권까지 15일간 가능하며, 연중 휴관일 없이 도시철도 운영 시간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