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1천 개와 칠곡군이 기탁받은 마스크 2천 개다.
특히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칠곡자원봉사센터 소속 40여 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주말도 반납하고 제작한 것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스크가 좋은 일에 사용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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