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이 지난해 실시한 관광상품인 ‘왕의 길 현의 노래’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대가야 고분군 트레킹 행사 모습.
▲ 고령군이 지난해 실시한 관광상품인 ‘왕의 길 현의 노래’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대가야 고분군 트레킹 행사 모습.
고령군은 ‘왕의 길 현의 노래’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왕의 길 현의 노래’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도비 4천만 원, 군비 4천만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1박2일 일정으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관광객들에게 고령만의 독특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9회에 걸쳐 실시한 이 사업에 360여 명의 서울·경기지역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했다. 이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가야 전통시장도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

특히 올해는 20회 800여 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왕의 길 현의 노래’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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