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집중보호 가능한 인공지능형 플랫폼

▲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후보가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구미국가산단과 구미지역 업소에는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많다”며 “장애인은 물론 산단 기업체들이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 재난플랫폼의 집중 보호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밝힌 재난 취약계층 보호 플랫폼은 최근 재난 관련 학회, 연구단체 등에서 많이 연구돼 온 방식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재난상황에서 재난 취약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이를테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재난을 당했을 경우 평소 자주 통화하는 주변인과 소방서, 경찰서 등에 자동으로 구호콜과 메시지가 전달되고 재난대피방송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외국인들도 자동 번역과 통역 기능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김 후보는 “구미지역 기업체들의 재난 취약계층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구미산단에 근무하는 700여 명(신고기준)의 장애인 근로자와 5천6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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