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보건소는 2천537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이 중 코로나19 감염증 취약대상인 65세 이상 노인등록자는 2천441명으로 전체의 96.2%에 이른다.
이에 칠곡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을 못하는 65세 이상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모니터링을 위해 권역별 4개 팀, 8명의 전담요원을 지정했다.
전담요원은 14일 간격으로 만성질환관리 및 코로나19 주요 의심증상인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식욕 부진 등을 확인한다.
문귀정 칠곡보건소장은 “건강을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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