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온라인 메인화면.
▲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온라인 메인화면.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이하 센터)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개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펼친다.

지난해 4월 개설한 센터는 2020학년 대입 상담에 318건의 상담을 기록했다.

상담은 주로 수시원서 접수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학과 선택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센터에는 전문직 교원과 교사, 대입지원관 등 4명의 전문인력이 학부모와 학생(고교 재학생,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과 전화상담 등 비대면 대입 상담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대입내비게이션센터 김대용 장학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태에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자신의 학교생활이 담긴 기록을 우편으로 발송한 후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입시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교개학 후에는 대면상담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올해는 수시와 정시 집중기를 제외한 기간에 횟수에 제한 없이 상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상담은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jinhak.dge.go.kr)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 상설 대입상담 신청’ 메뉴에서 본인이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받았고 등교개학 후 대면상담은 매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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