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후보가 14일 미래통합당 선거 벽모물 불법게시를 발견하고 선관위에 고발조치했다.

이 후보측은 이날 오후 3시께 동구을 혁신도시 내 나불지 공원에 통합당 동구을 국회의원 강대식 후보, 시의원 안경은 후보, 구의원 정인숙 후보 벽보물과 미래한국당 벽보물이 불법게시된 것을 발견하고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통합당은 불법선거의 못된 버릇을 아직도 못 고친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즉시 벽보를 철거하고 법적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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