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담아

▲ 2021영주세계풍가인삼엑스포 마스코트.
▲ 2021영주세계풍가인삼엑스포 마스코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 엠블럼, 슬로건 및 마스코트가 최종 확정됐다.

영주시는 두 차례에 걸친 추진 보고회와 슬로건 공모전, 엠블럼 선호도 조사 등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전문용역을 통해 제작했다.

엠블럼은 인삼의 형태를 단순화해 컬러풀한 색채와 둥근 형태로 지구 모양을 만들어 다양한 국가와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세계적 행사임을 표현했다. 감싸 안은 듯한 뿌리모양은 인삼의 가치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슬로건은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로 최종 확정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 접수된 1천700여 작품 중 풍기인삼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가장 함축적으로 잘 나타낸 작품을 선정했다.

마스코트는 인삼의 건강, 신뢰, 듬직함을 키워드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인삼 히어로를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상품의 주 고객층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귀엽고 씩씩한 모습으로 제작됐다.

풍기인삼엑스포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는 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제작되는 리플릿, 브로슈어, 포스터, 홍보 영상 등 홍보물과 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는 인삼의 우수성과 인삼산업을 연계한 산업화 촉진이라는 엑스포 목적에 걸맞게 미래 인삼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삼의 생명력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담았다”며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24일간 풍기읍, 봉현면 일대에서 열린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