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국민 독도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 발간

발행일 2020-04-1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독도를 논리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독도재단이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발간했다.
독도재단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독도 교육자료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16일 발간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천재교육·천재 교과서와 공동으로 펴낸 이 책에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독도 관련 교육·연구 성과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독도의 이름, 자연환경, 문헌, 역사 연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논리와 함께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반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재단은 2016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연수회 교사들과 이성적인 차세대 한인들에게 논리적으로 독도를 교육하기 위한 교육자료 제작을 고민해 오다 이 교재를 만들었다.

독도재단은 이 교재를 재단의 초·중·고 및 일반인 독도 바로 알기 교육 참가자를 비롯해 독도 홍보 버스와 전시회 등 독도 교육·홍보 활동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 책은 독도재단(www.koreadokdo.or.kr)과 K-독도(www.k-dokdo.com)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이번 교재 발간을 기념해 오는 20~30일까지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독도교재 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dokdojd)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국민 독도교재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발간했다”며 “앞으로 다국어로 번역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고유 영토라는 것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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