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3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신천초등학교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다.
▲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3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신천초등학교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등 또는 비닐장갑 위에 기표 도장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자, 유권자들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 인증샷을 찍었다.

투표 후 비닐장갑을 그대로 끼고 나와 비닐장갑 낀 손만 찍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투표 후 확인증을 받아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투표 인증샷을 찍기에 인기가 높은 곳은 단연 투표소 명이 붙은 건물 외벽이.

투표소 외벽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유권자들로 포토존으로 변했다.



마스크를 쓴 채 투표소 외벽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신분증 또는 투표 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김은지(28·여)씨는 “기표 도장을 찍지 못해 내심 아쉬웠는데 마침 직장에 제출하기 위해 받은 투표 확인증으로나마 투표인증을 하게 돼 다행이다. 투표 확인증 인증샷으로 친구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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