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뒤 자가 입원대기 10명대로 줄어, 완치율 81.7%

▲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지난 1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지난 1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완치환자 비율도 80%를 넘었다.



1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6천82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영국)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0명을 기록한 이후 7명, 12일 2명, 13일 3명, 14일 3명 등 닷새간 한자리수다.



지역 확진 환자 중 916명은 전국 5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50명은 6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확진 뒤 자가 입원 대기 환자는 14명이다.



완치자는 5천573명으로 지금까지 완치율은 81.7%다.



대구지역 해외 입국자 유입수는 지난 14일 오후4시 기준 2천907명이다.

이 중 2천65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해 22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1, 동대구역 워킹스루 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해외 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워킹스루)에서는 14일 하루 109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지금까지 총 544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환자 6천823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신도 4천259명(62.4%), 고위험군 시설·집단 531명(7.8%), 기타 2천33명(29.8%)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거를 마친 후도 국민행동지침을 잘 준수해 지역사회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