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경찰청, 전동킥보드 ‘안전운전경보’ 발령

운전면허 취득, 안전모 착용, 차도 주행 등 당부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부산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도를 타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자 ‘전동킥보드 안전운전경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에서 최근 3년간 46건의 전동킥보드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9건(11명 부상), 2018년 12건(13명 부상), 2019년에는 25건(27명 부상)이 발생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비율이 87%로 나타나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나 2종 보통 이상의 자동차 면허가 필요하고,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는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또 전동킥보드는 차도로 통행해야 하며 위반 시 범칙금 4만 원, 안전모를 미착용할 경우에도 2만 원의 범칙금에 처해진다.

만약 음주 후 전동킥보드를 타면 ‘음주운전’에 해당돼 형사처벌은 물론 면허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운행 시에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 안전모 착용, 인도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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