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 버스터미널네거리~역전로 방향, 이용차량 우회 당부
차량 통행을 부분 차단하는 것은 원평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에 따라 이곳 7개 구간에 우수관로를 매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네거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7개 구간에 걸쳐 주·야간으로 관로횡단 매설작업을 진행한다. 사전에 도로 전광판과 구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행차단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또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은 산업로 차량 통행제한 현수막과 교통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한다.
원평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의 관로 12.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1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4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
진병복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재해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로 부분차단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