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6월20일까지 화장 횟수 종전 1일 10회에서 20회로 확대

▲ 구미시 추모공원 전경.
▲ 구미시 추모공원 전경.
구미시 추모공원이 화장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윤달을 맞아 화장 횟수를 확대·운영한다.

윤달은 음력에서 평년보다 한 달이 더 보태진 달을 말한다. 이 기간 평소에 탈이 날까 기피했던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산소 이장이나 화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올해 윤달은 윤 4월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다음달 23일부터 6월20일까지 화장 횟수를 1일 10회에서 20회로 늘리는 한편 1개월 전부터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을 받는다.

화장예약은 묘지 소재 읍·면·동에서 개장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054-480-2320.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윤달기간 특별운영을 통해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해 추모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방문인원 최소화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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