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2일째 한자릿수

발행일 2020-04-19 15:26: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월들어 닷새빼고 모두 한자릿수 유지

완치환자 85% 넘어, 치료환자 1천명 이하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19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 방역당국도 어느정도 안정화 추세로 보고 추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2명이다.

대구가톨릭대 병원 종사자 1명(신천지 교인), 해외 입국자 중 1명(영국)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9명을 기록한 이후 12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7일에는 추가확진자는 없었다.

이달 들어 닷새를 제외하고는 14일 동안 추가확진자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도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

19일 현재 확진사 수는 6천832명이고, 이중 완치환자는 5천835명으로 환지율이 85%를 넘었다.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수는 997명이다.

확진자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62.3%, 고위험군 시설·집단 7.9%, 기타 29.8% 등이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지역 방역 상황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시민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도 다소 느슨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경계를 늦출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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