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과 자신의 청렴서약서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접이식 액자||보직간부와 민원·회계·인

▲ 대구소방안전보부는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 대구소방안전보부는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가까운 곳에 두고 늘 청렴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액자제작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시민에게 청렴문화 개선 노력과 친절한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내부적으로는 청렴1등급 실현을 위해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형식으로 기획됐다.



청렴액자는 사랑하는 가족사진과 자신의 청렴서약서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접이식 액자로, 보직간부와 민원·회계·인사 담당자 등에게 모두 500여 개를 배부했다.



청렴액자를 받은 직원들은 “한 가정의 아빠, 엄마, 배우자, 자녀로서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업무 중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이광성 소방감사담당관은 “사랑하는 가족과 청렴서약서를 같이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렴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향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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