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칠곡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470억 원, 특별회계 10억 원 등 총 480억 원이다. 이는 당초 예산 5천323억 원보다 9.0% 증가한 5천803억 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

군은 추경예산으로 재난 긴급생활비(90억 원), 긴급복지지원(31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27억 원), 소상공인 경제회복·카드수수료·피해점포 지원(65억 원), 무급휴직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원(15억 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투입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생활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제263회 칠곡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확정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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