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

발행일 2020-04-20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년 특별공공근로 38명 선발 6개월 근무, 단기일자리 67명 선발 최대 3개월 근무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시적 공공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청년과 실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한시적 공공 일자리사업은 크게 청년 특별공공근로사업과 코로나19 특별지원 단기 일자리사업으로 나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년 특별공공근로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10월30일까지 6개월간 주 40시간(일 8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월 170만~180만 원 정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아르바이트 등 단기근로 일자리를 잃은 만 18~39세의 청년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38명을 선발해 행정자료 전산화 사업, 업무보조, 민원상담사업 등의 업무를 맡긴다.

특별지원 단기 일자리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7월31일까지 최대 3개월간 시행한다. 근무시간과 급여는 특별공공근로와 같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어려운 만 18~65세의 일용직이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으로 67명을 선발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이후에도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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